전화로 1천장 지원 의사 밝혀...저소득 노인 3가구 등 전달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전병화)는 지난 12월 31일 익명의 기부천사로부터 연탄 1000장을 기부 받아 저소득노인 3가구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진영읍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해 “코로나로 어려운데 연탄 후원이 많지 않을 것 같다. 아직도 연탄을 떼며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연탄을 기부했으며,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를 사양했다.
전병화 진영읍장은 “추운 겨울 연탄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취약계층에 연탄기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한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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