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20 (금)
허성곤 시장 "공공 인프라 유치ㆍ미래 도약"
허성곤 시장 "공공 인프라 유치ㆍ미래 도약"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1.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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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정운영 방향ㆍ성과 발표 "비음산터널 협의 결과물 낼 것"
일자리ㆍ강소기업 육성 등 달성
3일 허성곤 김해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새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3일 허성곤 김해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새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동북아 물류산업 거점 도시 구축과 컨벤션 센터 건립, 공공병원 유치 등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3일 시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이같은 새해 포부를 밝혔다.

 허 시장은 "김해시가 소도시에서 50만 대도시로 압축 성장을 하다 보니 공공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공공 의료기관이 없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다른 지역 30여 곳에 분산 수용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공병원 건립을 위해 필요성을 논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에 직접 건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지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법원설치, 공공의료기관 유치도 마찬가지"라며 "시민 기대에 부응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숙원인 비음산 터널에 대해서도 "김해~밀양간 고속도로와 연계하기 위해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과물을 내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출범이 예상되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서는 "시가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서 위치뿐만 아니라 역량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만큼 연합사무소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새해에도 시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민선7기 1호 공약인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를 지난 연말 조기 달성했고,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와 강소기업 육성, 청년 정책,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취임 초부터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룬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아직 벗어나지 못했고 골목경제의 침체도 여전한 만큼, 새해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미래산업을 이끌 미래자동차 부품센터, 스마트 센싱유닛 제품화 실증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3개 센터도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며 "앞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가속화되고, 우수기업과 유망기업들이 시를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미래를 위한 준비, 새롭게 도약하는 김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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