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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100년 시간 눈부신 변천사 만난다
창원 100년 시간 눈부신 변천사 만난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1.03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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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특례시 출범 특별전...창원ㆍ마산ㆍ진해 역사 모습 담아
1989 창동에서 많은 인파의 모습이 보인다. / 창원문화재단
1989 창동에서 많은 인파의 모습이 보인다. / 창원문화재단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이 오는 13일 창원특례시 출범 기념 대규모 특별전시 `창원 100년 사진전 - 찬란한 희망의 하모니`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창원특례시 출범을 맞이해 창원, 마산, 진해 이 세 도시의 통합과 발전의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지난 100년간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이루어낸 눈부신 도시의 변천 과정을 만나볼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위해 시민 공모 사진과 양해광 창원향토자료전시관장의 자문 그리고 창원상공회의소, (사)3ㆍ15기념사업회,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 등의 자료 협조를 통해 약 250여 점의 사진과 자료들을 평면 사진, 미디어 전시 등으로 준비했다.

 또한, 창원 성산아트홀 1~3전시실에서 시간 여행을 하듯 창원, 마산, 진해의 방대한 역사를 함축적으로 이해하고 근대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세 도시의 이야기부터 빛나는 땅 창원의 발전의 시대, 평범한 시민들의 삶의 터전 그 속으로 들어가 일상에서부터 희망과 극복의 서사를 담아냈다. 또 주남저수지 등을 비롯해 창원이 가지고 있지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아름다운 창원의 풍경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함께 만든 창원의 모습과 미래 비전을 공감하는 희망의 하모니로 이어진다.

 제4전시실에는 창원 기업들 중 LG전자, ㈜무학, 몽고간장(주), NC 다이노스, LG 세이커스 등 지역의 기업들과 함께 전시실을 구성해, 창원에 뿌리를 내리고 창원시와 역사를 함께해 온 많은 기업들 중 일부 기업들의 역사와 발전을 함께 만나본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창원 시민들의 공모 사진을 함께 전시해, 창원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임웅균 (재)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창원, 마산, 진해가 분명 각각의 다른 개성을 가졌지만, 역사의 톱니바퀴를 돌려 함께 성장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라며 "2022년 1월 창원특례시 출범과 함께 `창원 100년 사진전`으로 창원시민들이 창원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들로 서로 다른 세대를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의 창원을 그려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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