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31 (금)
광활한 지리산 담은 `심판의 날` 출간
광활한 지리산 담은 `심판의 날` 출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12.3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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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문협 시인 ㆍ이인규 작가 협업...공정ㆍ복수 등 주제 3년간 집필
`심판의 날` 책자 홍보 포스터.
`심판의 날` 책자 홍보 포스터.

 산청문인협회 시인 15명과 이인규 작가가 협업한 `심판의 날`이 30일 출간됐다. `심판의 날`은 이인규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미스터리ㆍ서스펜스ㆍ추리 소설로 1ㆍ2권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산청문협 시인 15명이 협업해 작품의 입체적인 서사와 완성미를 높였다. 이 책 내용은 공정과 정의, 사적 복수, 화형 등을 키워드로 3년간 집필 과정을 거쳐 광활한 지리산을 담고 있다.

 주인공 두류산과 민채원이 보이스피싱과 기획부동산 사기 수법에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부모님을 대신, 죽어 마땅한 자들을 직접 화형으로 처단하며 그들 방식대로 세상의 공정과 정의를 완성한다. 이인규 작가는 "소설은 광활한 지리산을 배경으로 `아니다` 하고 당당히 나선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창조한 허구의 세계지만 현실에 재현된 것 같아 묘한 기시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심판의 날`은 산청 신안면 원지에 있는 `카페 예강`에서 전시ㆍ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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