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거창도서관(관장 전인찬)은 지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경남독서한마당 행사를 운영했다. 경남독서한마당은 경상남도 내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행복한 책읽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이다.

연초에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를 홍보한다. 그 책을 도내 이용자들이 읽고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한 뒤 심사를 거쳐서 수상을 하게 된다. 수상하게 된 작품들은 경상남도교육청 소속의 도서관을 순회하면서 전시된다.

거창에서는 작년에 140편의 작품이 접수가 되었는데 올해는 작년의 2배가 되는 28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그 중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상은 8명, 거창도서관장상은 8명이 수상하게 되었다. 해가 갈수록 경남독서한마당 행사가 자리잡혀가고 있고, 이용자들이 책읽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경남독서한마당 행사가 다양한 독서 체험을 하는 기회 제공으로 행복한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문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