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8:29 (토)
농산물 수출 물류비 긴급 지원
농산물 수출 물류비 긴급 지원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2.28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ㆍ선박 운임 대폭 상승...8~12월 선적분 최대 5% 지급
 김해시가 경남도와 함께 농산물 수출 물류비를 긴급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 운송 제한, 선박 운임 상승 등 농산물 수출에 제동이 걸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예컨대 동남아에 수출되는 딸기의 항공 물류비용을 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당 2750원에서 최근 5400원까지 상승했다.

 미주지역 수출 새송이버섯 선박 비용의 경우 2019년 ㎏당 550원에서 1293원까지 올랐다.

 따라서 기존 수출 물류비 외 항공ㆍ선박의 물류비용 상승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지원하며 김해지역 농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수출 선적분에 한해 물류비의 5%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다만 부산항에서 일본항까지 운임은 연초보다 운임 상승 폭이 크지 않아 1.5%만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수출 물류비 추가 지원으로 얼어붙은 농산물 수출시장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