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35 (금)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6개월 당겨 달성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6개월 당겨 달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2.2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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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 등 기업 유치 등 민간 부문도 활발
"내년 지속 추진 경제 활성화"
김해시가 민선7기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온라인 채용박람회 현장 면접 모습.
김해시가 민선7기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온라인 채용박람회 현장 면접 모습.

 김해시가 민선7기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시는 올 한해 2만 90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민선7기 누적 10만 485개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일자리는 직접일자리 등 7개 분야 7만 1797개, 민간일자리는 기업 투자유치 등 2만 8688개이다. 이는 민선7기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를 6개월 앞당겨 100.5%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ㆍ창업을 지원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지역 위기산업과 신성장 의생명산업 신규 일자리 매칭을 추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기업ㆍ청년 매칭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희망ㆍ방역ㆍ디딤돌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링크사업 △여성ㆍ노인ㆍ자활ㆍ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각종 직접 일자리 사업 등을 진행했다.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19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투자 유치 등으로 양질의 민간일자리도 창출했다.

 또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 우수기업 14곳을 선정해 근로환경개선비(기업당 1000만 원)를 지원했으며 언제든지 취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권역별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ㆍ간접적 지원을 꾸준히 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지표 조사 결과 2020년 하반기 대비 고용률은 59.7%로 2.0%p 향상됐고, 실업률은 4.1%로 2.1%p 감소하는 등 고용지표가 크게 향상됐다.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2.3%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이 지역에서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 소통ㆍ문화, 복지 3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9개 사업, 125억 원이 더 증가한 총 61개 사업을 발굴하고 369억 원을 투입해 김해형 청년 1ㆍ2ㆍ3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확대 추진했다. 또 지역 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234명 37억 원, 청년(예비)창업가 육성 30명 1억 6000만 원,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 1022명 13억 4000만 원 등 1286명에게 52억 원의 예산으로 취ㆍ창업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지역 특색이 반영된 맞춤형 일자리 시책에 힘써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장기근속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전년(48.8%) 대비 청년고용률은 4.2%p 상승했다.

 또 시는 민선7기 초기부터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2018년 17개에 불과하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이 현재 58개로 3.4배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올해는 사회적기업 20개, 마을기업 3개를 발굴ㆍ육성했다.

 시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힘든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비대면 특판행사(2021년 2월) △신세계백화점 특별판매(2021년 7월) △롯데백화점 마산점 입점(2021년 8월) △고속도로휴게소(경북 경산) 입점(2021년 8월)△다자간 판로지원 업무협약(2021년 9월) △사회적경제 체험한마당 행사(2021년 11월) 등 판로 개척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온 결과 민선7기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김해경제 활성화를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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