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53 (금)
산청 금서초, 학교는 끌고 동문회는 밀어주고
산청 금서초, 학교는 끌고 동문회는 밀어주고
  • 경남교육청
  • 승인 2021.12.27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서초 작은학교 살리기 노력으로 2명 전입
산청 금서초, 학교는 끌고 동문회는 밀어주고
산청 금서초, 학교는 끌고 동문회는 밀어주고

산청 금서초(교장 장회경)에 2명의 학생이 전입학하며 따뜻한 겨울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소규모의 시골 학교에서는 학생 전입학이 쉽지 않은 일로 2명의 학생이 한 번에 전입학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전 교직원이 작은학교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학교 홍보를 하고 학사 운영을 한 결과 이루어진 쾌거이며 이러한 열정을 금서초총동문회에서 적극 지지하며 뒷받침해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산청 금서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권덕용)는 2019년부터 금서초 전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모교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금서초총동문회에서는 이번에 전입학한 학생 2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전입학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모교에서 추진한 작은학교 교환학습 홍보 등 모교의 발전을 위해 뒤에서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이러한 뒷받침에 힘입어 본교의 작은학교 맛보기 교환학습 프로그램에 총 11명이 신청하여 모두 수료하였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아주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다.

전학생 용건우 학생은 “작은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고 체험학습도 많이 가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게다가 선배님들께서 장학금도 주셔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