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54 (금)
산청읍 중심지 주차환경 개선 사업 ‘탄력’
산청읍 중심지 주차환경 개선 사업 ‘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12.2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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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사업비 37억원 확보, 전통시장 불법주차 해소 기대
산청군이 ‘산청읍 중심지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사업’ 사업비 37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산청읍 주차환경개선 사업 편입 터 모습.
산청군이 ‘산청읍 중심지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사업’ 사업비 37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산청읍 주차환경개선 사업 편입 터 모습.

 산청군이 ‘산청읍 중심지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사업’ 사업비 37억 원을 확보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산청읍 중심지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탓에 불법 주정차 등으로 차량통행에 불편함은 물론 인근 산청시장 등 전통시장 발전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비 확보로 말미암아 대형 공영주차장 설치와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시장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군은 산청시장 통로인 옛 제재소 공장 터 2714㎡를 매입, 주차공간(100면 이상)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간선도로에도 직통으로 진출입로를 확보해 접근성을 꾀하고 산청읍행정복지센터 이전에 대비, 민원인 주차와 각종 행사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읍 주거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장기요양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등 교통약자들 편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보행 장애가 있는 장기요양 1~5등급 재가급여 대상자가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 이용 때 요양보호사가 동행해 안전한 이동편의 제공에 목적이 있다.

 또, 군은 인구증가 정책의 하나로 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병원진료 방문 때 ‘브라보 한방택시’ 무료 이용권(20매)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산모수첩 또는 출산 증빙서류를 주소지 읍ㆍ면사무소에 제출, 이용대상자로 등록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군은 지역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역 맞춤형 ‘1000원 택시’ 도입과 시내버스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승ㆍ하차 도우미 사업 ‘산엔청 교통가이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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