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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제덕항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진해구 제덕항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12.2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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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95억2500만원 투입, 캠핑장ㆍ수상포차ㆍ콘도 추진
어촌 경제 등 동반상승 기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된 진해구 웅천동 제덕항 조감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된 진해구 웅천동 제덕항 조감도.

 진해구 웅천동 제덕항이 정부가 추진한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돼 캠핑장 및 수상포차, 해상콘도 등이 내년부터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도내 총 8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621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창원에는 제덕항과 수정항ㆍ안녕항 등 3곳이 선정됐다.

 진해 제덕항은 사업비 95억 2500만 원으로 공동사업에 22억 8070만 원, 특화사업 54억 5590만 원(자부담 포함), SW사업 4억 1610만 원, 사업지원 13억 7350만 원 등이 투입되며, 타 부처사업으로 부산신항 물양장 정비 사업에 105억 8200만 원도 추진된다.

 공동사업에는 부잔교 신설과 공동작업장 신축, 어구창고 리모델링 등으로 추진된다.

 특화사업으로는 마을 경관 개선작업과 어민회관 리모델링, 다목적 광장 조성, 캠핑장, 수상포차, 해상콘도가 함께 조성될 것으로 설계돼 있어 향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여 어촌마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 많은 사업 동반상승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어민들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경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자문단 운영,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사업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그 결과 2022년어촌뉴딜300사업 8곳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8곳 및 기항지 개선사업 1곳이 선정돼 656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어촌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부터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이 준공되기 시작하면 내년부터는 도민(어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및 항ㆍ포구를 중심으로 방파제 및 물양장 정비,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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