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0:20 (목)
대지초, 63명의 어린이작가 시노래 공연과 출판기념회 열려
대지초, 63명의 어린이작가 시노래 공연과 출판기념회 열려
  • 경남교육청
  • 승인 2021.12.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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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시 그림책, 시집이 세상에 나왔어요!
대지초, 63명의 어린이작가 시노래 공연과 출판기념회 열려
대지초, 63명의 어린이작가 시노래 공연과 출판기념회 열려

대지초등학교에서는 23일 전교생 63명의 어린이작가 시노래 공연과 시 그림책(시집)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대지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년 동안 즐거운 배움으로 참삶을 가꾸며 쓴 글과 그림을 모아 1~4학년은 시 그림책을, 5~6학년은 시집을 만들어 2016년부터 매년 출간하고 있으며,아이들이 손수 만든 책이 세상에 나온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번 출판기념회를 열고, 케이크 커팅식, 작가 소감 발표, 자작시 낭송 등 서로 시 그림책과 시집 출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의 시 6편을 어린이글 노래 공연 전문가인 이종일 작곡가에게 의뢰하여 시 노래로 만들어 출판기념회와 함께 시노래 공연까지 열어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6학년 이00학생이 자작시 ‘외할머니의 마지막 선물’을 직접 낭송하고 이어진 시노래 공연에서는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으로 함께한 교직원과 학생 모두 각자의 가족에 대한 추억에 잠기는 등 시와 노래로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2학년 이○○ 학생은 “1학년 때는 다른 학교에 다녀서 그림책을 못 만들었는데 대지초등학교에 전학와서 그림책을 재미있게 만들고, 이렇게 내 책이 생겨서 너무 좋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고, 5학년 강○○ 학생은 “내 시를 노래로 만들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고 친구들과 노래를 배워서 같이 부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6학년 이○○ 학생은 “대지초등학교에서 마지막 출판기념회를 해서 아쉽고 선생님들께서 우리들의 출판기념회를 위해 많이 준비해 주셔서 고마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글쓰기를 지도한 3학년 김00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시그림책이 자신을 찬찬히 살펴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지초 학생들은 매년 전교생 출판기념회를 통해 서로의 책 출판을 축하하고, 함께 글을 나누며 즐거운 배움으로 참삶을 나누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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