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초등학교(교장 정수교)는 12월 24일 행복한 감성리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1년간 준비한 2편의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행복한 감성리더 프로젝트는 2020년에 시작되어 전교생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학생 뮤지컬 동아리 활동으로 누구나 평등하고 존중받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술 교육을 제공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배양 및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시작되었다.

매주 목요일 예술하는 학교 문화 조성으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자신감 및 자기표현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뮤지컬 발표회는 학급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친구 사이의 문제 등과 관련된 주제로 공연을 하였고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익혀 교우 관계를 개선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함으로써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장덕애)는 “작은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고, 앞으로도 뮤지컬 교육이 지속적으로 실시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반동초 교장(정수교)은 “그동안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해 주신 학교예술교육 지원사업의 결과가 발휘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반동초는 배우는 문화예술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