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39 (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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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 욱
  • 승인 2021.12.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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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욱
하 욱

우리는 여행 중입니다

종착지는 미정이지만

뒤돌아보는 순간순간

추억 향기 그득하지요

봄꽃 날리는 거리

사람들은 꽃이 피었다고

봄이라 말하지만

나는 아직 추운 겨울입니다

파란 물결 넘실대는 바닷가

푸른 훈풍 가져오지만

저에게는 살이 에이는 듯

차가운 바람입니다

이 마음도 언젠가

종착지에 도착하면

추억으로 회상되겠지요

시인 약력

- 대구 출생

- 현대문학사조 시 등단 (2020년)

- 김해文詩문학회 회원

- 장유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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