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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과정 내실화ㆍ방향성 제시
마을교육과정 내실화ㆍ방향성 제시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12.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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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들초 `마을 이야기` 강연회 "마을 교과서 발간 미래 나침반"
창원한들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시청각실에서 한들고등학교 추창훈 교장과 `한들산들` 이순자 이사장을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창원한들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시청각실에서 한들고등학교 추창훈 교장과 `한들산들` 이순자 이사장을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창원한들초등학교 교육공동체는 `창원한들초에서 나누는 마을 이야기`강연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학교, 마을, 지역이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이야기를 통해 학생의 `앎과 삶이 연계`되며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학교교육과정의 지평을 넓히고 교육과정의 지역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15일 시청각실에서 개최한 강연회에 이상락 창원교육장을 비롯해 교원 및 교육전문직, 지자체담당자, 지역민, 마을교사 등 35명이 참여했다.

 이상락 교육장은 "동 단위학교에서 마을교육과정 교과서를 전국 최초로 발간하고 운영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미래교육의 나침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추창훈 군산 한들고등학교 교장은 `로컬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추 교장은 `로컬이 미래다` 저자이고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 학교 등에서 혁신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 풀뿌리지역교육을 주제로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한들산들` 이순자 이사장은 `마을교육 공동체`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순자 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 한들산들 대표이며 봉림동마을교과서를 공저하고 마을학교와 다양한 사회적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강연회 참석자들은 "마을과 학교 교육의 목적은 건강한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며 더 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청, 지자체의 연대와 지원이 가속화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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