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11 (토)
지역사회 발전 위한 인재 양성 `맞손`
지역사회 발전 위한 인재 양성 `맞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12.21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육청ㆍ경상국립대 협약 협업 위원회 구성ㆍ운영 협력
박종훈(오른쪽) 교육감과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2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종훈(오른쪽) 교육감과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2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교육청은 2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목적은 초ㆍ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경남교육청과 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가 협업하여 경남이 필요한 인재를 경남에서 길러내는 미래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경상국립대의 제안으로 실무부서 간 협의를 거쳐 협업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인재 양성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협업 위원회 구성ㆍ운영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학과 교육청이 각각 추진 중인 미래교육 사업 공유 협업 등이다.

 내년 1월에는 제1회 협업 위원회를 개최하여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연수, 미래교육 인재 역량 증진 프로그램 운영, 고교학점제 지원 및 연계 기반 구축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위한 가치와 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자원을 나눔으로써 경남을 발전시킬 인재를 함께 길러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미래교육을 위한 선도시설을 공유하고 고교 학점제 인프라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