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가야초등학교(교장 김정숙)는 지난 2020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된 유네스코 학교 최종 심사를 통과하여 정식 유네스코 학교로서 인증을 받아 20일(월)에 현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2020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유네스코 본부 인증이 연기되다가 드디어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되었다.

유네스코학교에서는 인권, 평화, 지속가능발전교육, 세계시민교육과 같은 유네스코의 이념을 학교 교육에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 유네스코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기도 한다.

합천가야초는 올해 일본 학교와의 수업 교류 활동을 비롯하여 교직원 온라인 교류 활동, 청소년 평화프로젝트, 타 지역의 유네스코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인 우리 안의 다양성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였다.

이번 현판식 행사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이번주부터 5일간 개최되는 행복나눔한마당의 개회식 형태로 진행되었다.

유네스코 동아리 회장인 6학년 학생은 “5학년때부터 유네스코학교 프로그램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하였다.” 라며 “우리가 졸업하고 나서도 후배들이 학교의 전통을 잘 이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나타내었다.

한편, 합천가야초는 합천 관내 유일한 유네스코학교로서 관련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네트워크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