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3:45 (수)
경남 선대위원장 김태호ㆍ이달곤 임명
경남 선대위원장 김태호ㆍ이달곤 임명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1.12.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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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중앙선대위 인선 추가 발표 "서부경남ㆍ창원쪽 나눠 맡을 듯"
 경남지역을 총괄할 국민의힘 경남 선거대책위원장에 3선의 김태호(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과 재선의 경남도당 위원장인 이달곤(진해) 의원이 임명됐다. 두 사람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총괄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추가 인선안을 20일 발표했다. 이날 경남지역을 비롯해 △울산 김기현 원내대표 △세종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 △충남 정진석 국회부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경북 김관용 전 경북지사, 김정재 국회의원 △전남 윤영일 전 국회의원 등 6개 시ㆍ도당 선대위원장 추가 인선을 마무리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경남 선대위원장이 인선된 만큼 조만간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선대위 출범 시점으로 이달 초로 유력하게 점쳐왔지만 중앙당 선대위와 윤 후보 일정에 맞춰 출범식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서두를 필요 없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선대위원장이 `투톱체제`로 맡는다는 것이다. 일찌감치 백의종군을 선언한 김태호 의원이 경남 선대위원장에 합류하면서 경남도당위원장인 이달곤 의원과 `합`을 맞춰야 한다. 지역 의원들과의 교감은 물론 `팀플레이`가 중요시되기 때문이다.

 지역의 한 의원은 "김태호ㆍ이달곤 `투톱`이라 해서 마찰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김태호 의원은 서부경남을, 이달곤 의원은 지역구 특성상 창원쪽을 맡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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