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초등학교(교장 신경초)는 2021년 12월 7일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예술체험 확대 및 학교 맞춤형 예술체험 교육을 위해 도교육청-학교-예술단체가 협력하여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날 대방초등학교(교장 신경초)에는 한국아트교육원 소속 공연팀 및 체험팀이 찾아와 ‘학교에서 만나는 아트뮤지엄’ 이라는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과 다양한 공예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샌드아트 공연에서는 협동과 단합의 교훈을 전달해주는 전래동화인 ‘팥죽할멈과 호랑이’와 다양한 동물의 모습과 겨울 풍경을 볼 수 있는 ‘펀펀동물스토리’ 2가지 이야기를 관람하였다.
부드럽고 유연한 모래로 표현되는 장면을 보면서 학생들은 감탄의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2학년 한 학생은 “원래 아는 이야기였는데 모래로 표현되는 걸 보니 새로웠어요.”라고 하였고, 또 다른 2학년 학생은 “크리스마스 노래랑 같이 공연을 보니까 신나고 재밌었어요. 크리스마스가 더 기다려져요!”라고 하였다.
샌드아트 공연에 이어 샌드아트 및 공예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체육관에서는 모래 깔기와 기초드로잉을 익혀본 후 직접 샌드 드로잉을 해보는 체험이 이뤄졌고, 4학년 각 교실에서는 스칸디아모스 이끼를 활용해 나의 꿈을 담은 열매 나무 만들기와 개성을 담은 별자리 파우치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샌드아트 공연 볼 때는 그림 그리기 쉬워보였는데 직접 해보니까 빨리 그리려면 엄청 연습을 많이 해야겠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공연도 보고 샌드아트 체험까지 해서 더 재밌었어요.”라고 하였다.
대방초등학교 신경초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활동이 축소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이 따라 늘 아쉬웠는데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처럼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소양이 길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