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01:02 (목)
“세계 줄넘기 선수들과 기량 겨뤄 2등 점프 했어요”
“세계 줄넘기 선수들과 기량 겨뤄 2등 점프 했어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2.09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현준ㆍ최민성 선수를 지도한 송철준 지도자.
임현준ㆍ최민성 선수를 지도한 송철준 지도자.

2021 비대면 세계줄넘기대회 14종목 경기 치러
2인 스피드 이중뛰기서 김해 임현준ㆍ최민성 2위
임현준 “노력한 보람 느껴… 국가대표 꿈 이룰것”
최민성 “최선 후 좋은 결과 얻어 스스로 대견해”

 지난 4월 대한민국줄넘기협회(KRSA)가 주최ㆍ주관한 ‘2021 비대면 세계줄넘기대회’에 IJRU (International Jump Rope Union) 18개국(대한민국, 중국, 헝가리, 홍콩, 호주, 덴마크, 독일, 러시아,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이란, 남아프리카,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마카오, 스웨덴)이 참가했다.

 이번 세계줄넘기대회에서 치른 총 14개 종목 가운데 2인 스피드 이중뛰기 종목에 참가한 임현준(임호고 1학년), 최민성(삼계중 2학년) 선수가 세계 2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참가 선수들은 지난 6월까지 영상 촬영을 하고 8월까지 영상을 협회에 제출해 실력을 겨뤘다.

 김해줄넘기센터는 12월 초에 대회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번 임현준ㆍ최민성 선수의 세계 2위 성적을 내는데 송철준(27) 김해줄넘기센터 부원장의 지도가 큰 힘이 됐다.

 임현준ㆍ최민성 선수는 지난 2019년 8월에 열린 아시아줄넘기대회에서도 입상했다.

2021 비대면 세계줄넘기대회 2인 스피드 이중뛰기 종목에서 임현준ㆍ최민성 선수가 세계 2위에 올랐다. 사진은 올해 3월 세계줄넘기총연맹 개인전에서 각각 1등을 한 최민성(왼쪽)과 임현준 선수가 우승컵을 든 모습.
2021 비대면 세계줄넘기대회 2인 스피드 이중뛰기 종목에서 임현준ㆍ최민성 선수가 세계 2위에 올랐다. 사진은 올해 3월 세계줄넘기총연맹 개인전에서 각각 1등을 한 최민성(왼쪽)과 임현준 선수가 우승컵을 든 모습.

 임현준 선수는 개인 스피드 이중뛰기 3위, 2인 스피드 이중뛰기 3위, 4인 스피드 릴레이 2위의 성적을 냈다. 최민성 선수는 2인 스피드 이중뛰기 3위, 4인 스피드 릴레이 2위에 올랐다.

 임현준 선수는 “이번 세계줄넘기대회에서 2위 성적을 내 땀 흘려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매진해 국가대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성 선수는 “최선을 다한 뒤에 좋은 결과를 얻어 내 자신이 너무 대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철준 부원장은 “임현준ㆍ최민성 선수는 지도에 잘 따라서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며 “앞으로 대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