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송신도시 준공 지연 주민 불편 호소
양산 사송신도시 준공 지연 주민 불편 호소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12.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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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파트 사용승인 입주, 택지 준공 연기 대지 등기 막혀
LH "부분 준공 추진 불편 해소"
 "양산 사송신도시에 있는 아파트에 입주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택지 미준공으로 토지 등기를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기반시설 부지도 아직 텅텅 비어있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7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2일 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입주를 시작했다. 사송신도시 첫 아파트 입주이다.

 현재 500여 가구가 들어왔으며, 올해 말까지 총 1712가구가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입주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건물이 아닌 대지에 대해서는 등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매매, 금융권 대출 등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아울러 입주민들은 해당 아파트 인근 근린생활시설 부지도 비어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 한 주민은 "은행,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없어 동면 석산 등 도심까지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송신도시 택지 준공은 당초 지난 6월 말로 예정됐다. 그러나 기반시설 협의 진연 등을 이유로 2023년 12월로 미뤄졌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6월 주거지를 다수 포함한 1단계 택지를 내년 6월 부분 준공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내부 사정 등으로 내년 12월로 연기됐다.

 LH 양산사업단 관계자는 "공공기관인 LH가 준공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대지권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지분 등기가 현재 이뤄지지 않는 건에 대해서는 "불편사항이긴 하지만 준공 지연으로 인해 입주민 재산권 행사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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