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양중학교(교장 강원순)는 지난 12월 6일 제4회 독서전일제를 맞이하여 전교생이 역사 관련 도서를 읽고 역사적 사건의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4회 진행하는 ‘독서전일제’ 프로그램은 하루 동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과와 연계한 책을 읽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독서 흥미를 고취하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독서 감상의 폭을 확대하고 내면화하기 위한 교육 활동이다.

올해는 독서 감상문, 과학？기술 탐구 보고서, 내가 출제하는 수학 문제 등에 이어 역사적 사건의 스토리보드 작성의 독후 활동이 있었다.

역사 교과와 연계한 이번 활동에서 한 학생은 “익숙하고 흥미로운 역사적 사건을 스토리보드를 이용하여 독창적으로 표현해봐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면서 몰랐던 역사적 사실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스토리보드를 친구들에게 발표 및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교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에 강원순 교장은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전일제를 통해 행복한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독서를 생활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독후 활동 작품은 오는 12월 23일, 24일 이틀간 강지학예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