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상발전소-절경 2부` 전 4명 작가, 회화ㆍ웹툰 등 40점
자연과 삶을 들여다보고 지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소박한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가 남해 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남해 상상 발전- 절경 2부` 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대안공간마루가 주관하며,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에는 강주연, 이규석, 정종효, 백외순 4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웹툰, 영상 등을 포함한 40점이 전시된다. 이들은 작품 속 남해를 치열하기보다 평화로움이 더 어울리는 곳, 수많은 섬들이 나열된 병풍 같은 곳, 소소한 야경 사진 하나를 더하고픈 평화롭고 고즈넉한 지역으로 표현했다.
강주연 작가의 `사계`는 남해의 사계절을 색으로 지정하고 추상적 집적으로 표현했고, 이규석 작가는 남해 바다를 TV 화면 속 영상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물멍`을 유도한다. 또한, 남해 설리를 배경으로 한 웹툰도 선보이는데, 지역 소재 콘텐츠를 발굴해 남해의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제작된 고양이마을 설리 웹툰의 일부가 미술관에 전시되며 콜라보로 초대받은 김태연, 김형숙, 정인숙, 전서희 작가의 작품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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