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35 (금)
하수슬러지시설ㆍ도, 미세먼지 저감 협약
하수슬러지시설ㆍ도, 미세먼지 저감 협약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2.0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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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유발물질 20% 감축 기대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
하수슬러지자원화처리시설이 계절별 미세먼지 저감 이행 계획 현장 설명회를 열고 있다.
하수슬러지자원화처리시설이 계절별 미세먼지 저감 이행 계획 현장 설명회를 열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하수슬러지자원화처리시설이 경남도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체결했다.

 시민 생활 안전과 건강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 기후대기과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자원화시설은 미세먼지 다량 발생 계절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 저감 이행계획서를 제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최종 승인 후 경남도와 지난달 30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자원화시설은 이달부터 오는 2024년 3월까지 고농도 계절(12월~3월)기간 미세먼지 대표 생성 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발생량을 최대 20%까지 저하시켜 대기오염 물질 발생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설비 및 대기오염방지시설 개선과 청정연료 사용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관리 주무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일 자발적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 및 사업장 독려를 위해 이호중 유역청장이 직접 자원화시설을 방문해 현장 실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홍립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미세먼지 저감 이행의 성공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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