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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원 하반기 특교세 확보 `선전`
경남 의원 하반기 특교세 확보 `선전`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1.12.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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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지역구 4개 군 현안 77억원
박완수, 의창구 도로 신설 등 33억원

 경남지역 의원들이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국민의힘 박완수(창원의창구) 의원은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의창구 문화체육시설 개선, 도로 신설 등 10개 지역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로 총 3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경남시청자 미디어센터 건립사업 △명곡동 하남천 데크로드 설치공사 △봉곡운동장 축구장 정비공사 설치 공사 △중동 내동천 데크로드 설치공사 △팔용농산물도매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 △내동천 산책로 보행등 설치 공사 △우리동네 힐링 숲길(북면 감계지구) 편의시설 설치 사업 △대산면 소로 3-35, 36호선 개설공사 △동읍 자여초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죽동천 하류 제방 정비 공사 등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어린이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박 의원은 "이번을 계기로 지역의 문화시설, 산책로 및 체육시설 등을 개선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시설도 확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태호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군 등 지역구 4개 군의 현안 및 재난 안전 관련 특별교부세 7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 내역을 보면, 산청지역에는 생비량면 장란지구 하수관로 설치사업 3억 원, 산청읍 내리한밭마을 도로정비공사 10억 원, 생비량면 사대세천 정비공사 3억 원, 신등면 율곡세천 정비공사 3억 원 등 4개 사업에 총 19억 원이 반영됐다. 함양지역에는 마천면 등구마을 재해 취약하천 정비사업 9억 원, 병곡면 월암마을 재해위험하천 정비사업 9억 원 등 총 18억 원이다. 거창지역에는 거창읍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에 10억 원, 북상면 갈계지구 재해예방사업에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합천지역은 합천읍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에 3억 원, 율곡면 율진 학산마을 상습침수지역 개선사업에 17억 원 등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김태호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각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꾸준히 협의하며 꼼꼼하게 챙겨온 성과로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한홍(마산회원구) 의원은 하반기 특별교부금 4개 사업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석전지하차도 주변 차로 확장 공사 8억 원△소계시장 도로시설물 3억 원△봉암유원지 데크시설물 2억 원△광려천북로 202 일원의 도로침수 예방사업 1억 원 등이다.

 윤 의원은 "확보한 특별교부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마산회원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도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강기윤(창원성산구) 의원은 특교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반지어울림운동장 족구장 1면 추가 3억 원△가음정공원체육시설 테니스장 관중석ㆍ족구장 외벽 확장 2억 원△성주주민운동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설 2억 원△토월ㆍ내동지구 하천재해위험 해소 5억 원 등이다.

 강 의원은 "생활체육시설 환경 개선과 여름철 폭우 시 지역주민 안전 확보로 더 살기 좋은 성산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서일준(거제) 의원은 △거제면 어린이 교통공원 5억 원△남부면 탑포마을 진입도로 사면 정비 8억 원△옛 거제대교 하부와 미남크루즈공원 재해취약공간 개선 3억 원 등 특교세 총 16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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