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32 (금)
명석중 건축치유학교 진로체험 실시
명석중 건축치유학교 진로체험 실시
  • 경남교육청
  • 승인 2021.12.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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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편백 나무로 지은 두 평의 통나무 집) 집짓기로
의령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담인력 연수 및 슈퍼비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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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중학교(교장 신정희)는 진주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건축 치유학교’ 통나무집 공사를 11월 18일에 시작하여 12월 3일에 완공하였다.

학생들의 협력 활동으로 ‘두 평의 목조주택’을 짓고, 그 과정에서 심리 치유, 인성, 창의성 교육을 통해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위한 진로 체험 및 개인적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건축 치유학교 프로그램 1일 7시간 4일간 과정으로 지난 12월 3일(금)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나흘간의 과정을 통하여 전교생이 전문 건축가의 지도하에 건축 복장을 하고, 바닥공사, 벽체공사, 지붕공사,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 및 창의 목공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텃밭 상자 등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이날 집짓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신이 직접 지었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자랑스러워하면서 “처음엔 박는 못마다 휘고, 톱질은 끝이 안보이니 그냥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집이 완성되어 가는 게 눈에 보이고, 도구들도 점점 손에 익어가니 흥미도 생기고 보람도 느끼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였다.

또 다른 학생은 “편두통을 통한 배움으로 협력, 노력, 성취, 성장, 배움, 뿌듯함을 느꼈으며 단순한 집짓기의 수준을 넘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공간을 졸업하는 날까지 잘 사용하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신정희 명석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지은 공간을 학생 문화 공간 및 자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학생들 스스로 편두통이란 이름도 공모하여 지었듯이 이 공간도 학생들 스스로 관리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명석중은 매년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 관리단 교육 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미래에 꿈과 비전을 가진 학생으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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