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입시 명문고로서 인재 양성의 큰 터로 자리잡다
김해지역 입시 명문고로서 인재 양성의 큰 터로 자리잡다
  • 류한열 기자
  • 승인 2021.12.0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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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고교 교육의 산실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
김해중앙여고는 한국적인 선진 여성ㆍ미래 주체적 여성을 길러내는 배움터다. 사진은 2021학년도 여학생 체육활성화 선도학교 2학년 킨볼 대회 모습.
김해중앙여고는 한국적인 선진 여성ㆍ미래 주체적 여성을 길러내는 배움터다. 사진은 2021학년도 여학생 체육활성화 선도학교 2학년 킨볼 대회 모습.

교사는 학생 모든 면 파악ㆍ지도, 전 교과 선생이 진학에 협력

재단의 헌신적 협조도 큰 힘, 학생 성장 위한 시스템 선순환

4년제 대학 진학률 지역 선두권, 교장 리더십ㆍ교사 헌신 ‘좋은 결과’

 고교 시절 마음껏 꿈을 그려라/안개를 걷어 내는 힘을 길러/따스한 햇살을 가슴으로 맞으라/배움터에서 힘찬 날갯짓은/먼 창공을 나는 힘을 주리니/고교 시절 마음껏 꿈을 마셔라/난관을 뛰어넘는 생각을 길러/미래의 감동을 손으로 붙들라/배움터에서 강한 학구열은 /세상을 품는 열정이 되리니

 김해지역 사학 고교를 대표하는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는 한국적인 선진 여성, 미래 주체적 여성을 길러내는 교육의 요람이다. 지난 1996년 개교 이후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좋은 터전으로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김해중앙여고는 작은 학교에서 최고의 입시 성적을 내는 입시 명문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김해중앙여고가 높은 대학 진학률과 많은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이유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서 나온다.

민후기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 교장.
민후기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 교장.

 김해중앙여고는 먼저 사립고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세심하게 파악해 특성을 살리고 개성을 확장시켜 진로를 이끌어 준다. 모든 교사들은 학생들의 ‘모든 점’을 공유한다. 한 학생이 학교 3년 동안 학업을 정진하고 특기 적성을 살리는데 모든 교사가 동원된다. ‘모든 교사가 함께 학생을 교육한다’는 말은 김해중앙여고의 교육 팀워크를 설명하는 데 적절하다. 김해중앙여고에서는 모든 생기부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빼곡하게 학생의 모든 점을 적기 때문에 생기부가 의미 있는 기록이 돼 입시에 잘 적용된다. 모든 교사들이 학생들의 모든 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김해중앙여고가 내세우는 또 하나의 자랑은 교사들의 입시 노하우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교사들은 장기적으로 입시 지도를 하고 그 바탕 위에 학생들의 특기, 성적변화 등을 잘 꿰어 좋은 결과를 낸다. 전 과목 교사가 참여해 자술서ㆍ면접 지도를 체계적으로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입시지도가 가능하다.

 또 다른 하나는, 김해중앙여고는 작은 학교로서 특색 있는 교육을 많이 한다. 다양한 특기 적성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생기부 평가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월등히 높은 김해중앙여고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계획에 따라 대학 진학을 한다. 학생들의 자신감은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좋은 학교 분위기에서 학업 성취를 위한 노력이 어우러져 나온다. 이정은 선생님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한 마음으로 준비합니다. 교사는 학생의 장점을 잘 파악해 미래를 잘 이끌어 줍니다. 처음 입학 때보다 학업 등 모든 면에서 대부분 학생들이 성장합니다. 우리 학교 교육 시스템의 선순환하는 구조에서 나오는 결과이지요”라고 말한다.

올해 수능 출정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한 민후기 교장.
올해 수능 출정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한 민후기 교장.

 김해중앙여고가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이유를 또 하나 찾는다면 재단의 절대적인 협조에 있다. 김해중앙여고가 2021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2명 합격 등 뛰어난 성적을 냈다. 경남도 내 150여 개 일반고 가운데 상위 성적을 올려 재단에서 수고한 고3 담임 선생님에게 위로금 600만 원을 내놓았다. 헌신한 선생님에게 “여행을 다녀오시라”는 배려를 민병훈 설립자가 한 것이다. 민 설립자는 당시 “교사들이 학생을 잘 지도하는 것은 교사로서의 책무이지만 입시의 결과는 먼저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를 믿고 최선을 다한 데서 나온다”면서 “모든 선생님이 한마음이 돼 헌신적으로 학생들을 잘 이끈 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해중앙여고 교사는 모든 학생의 이름을 외운다. 가족적인 지도가 바른 인성 위에 학력 증진으로 연결된다. 재단의 협조와 교장 선생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에서 학생의 대학 진학과 특기 적성 개발의 열매를 맺는다. 김해중앙여고가 상위권 입시 성적을 유지하고 일반 학교 등급보다 진학률이 높은 이유도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을 가장 교육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와 맞닿아 있다. 공부 외에도 특기 적성 교육을 강화하고 학년ㆍ수준별 교육은 학업 향상을 극대화한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 학생들이 생태를 관찰하는 모습.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 학생들이 생태를 관찰하는 모습.

 김해중앙여고는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데 주력한다. 바른 역사관은 개인의 삶을 반듯하게 세우는 힘을 주고, 나라 사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민후기 교장은 “학생들에게 김해지역 여성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어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사고를 깊이 심어줘야 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지역의 역사를 발굴해 제대로 가르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합니다”며 “우리 학생들이 역사의 주체자가 될 수 있다는 역사관을 심어주는 데 힘씁니다”라고 말한다.

 지역 고등학교가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굳건한 배움터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은 지역 사회의 자랑이다. 명문 고등학교는 명문 지역 사회를 만든다. 김해중앙여고는 김해지역 입시 명문 고등학교로서의 날개를 달고 지역 10대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기관으로 날고 있다. 김철현(48ㆍ김해시 부원동) 씨는 “어느 시ㆍ군을 가도 자랑삼는 고등학교가 있다. 명문 대학을 몇 명 보냈나를 두고 좋은 고교라 판가름하는 건 잘못이다. 하지만 김해에서 좋은 고교로 김해중앙여고를 뽑는 시민들이 많다.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두고 판단하는 측면이 크지만, 실제 학력 증진과 인성 교육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좋은 이름이 나는 것으로 안다. 김해중앙여고가 앞으로도 김해를 대표하는 고교로 계속 이름을 날리기를 소망한다.”

2021 사회교과 특성화 현장체험에 참가한 김해중앙여고 학생들이 수도박물관에서 학예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1 사회교과 특성화 현장체험에 참가한 김해중앙여고 학생들이 수도박물관에서 학예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좋은 배움터에는 엄마의 손길이 있다/섬김을 뿌려 열매를 거두고/미소를 심어 미래 웃음을 잡는다/고교 시절 약동하는 생각을 키워라/김해중앙여고에는 엄마의 손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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