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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문화ㆍ예술ㆍ교통 사업 본격 추진
진해구 문화ㆍ예술ㆍ교통 사업 본격 추진
  • 이종근 기자
  • 승인 2021.12.0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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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문화원 빠르면 올 말 발주, 진해문화센터ㆍ도서관 내년 착공
공영차고지 건립도 연계 착수
진해 공영차고지가 조성될 예정인 옛 진해음식물류 폐기물류공공처리장 부지. 지난해 1월 창곡생활폐기물처리종합단지로 이전한 후 비어 있던 곳이다.
진해 공영차고지가 조성될 예정인 옛 진해음식물류 폐기물류공공처리장 부지. 지난해 1월 창곡생활폐기물처리종합단지로 이전한 후 비어 있던 곳이다.

 지난 2010년 창원시 통합에도 불구하고 문화 예술 교통분야 진전에 다소 어려움을 겪던 진해구가 통합 12년 만인 내년부터 본격 사업이 전개된다.

 5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통합 이후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던 진해문화원 건립사업을 빠르면 올 연말 또는 내년초 발주한다.

위치는 지난 4월 최종 확정한대로 충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하나인 진해문화플랫폼1926지구내로 하고 사업비 62억여 원을 이미 확보했다.

 연면적 182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3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지난 2018년 4월 마산문화원이 마산합포구중앙동 옛 농림수산검역소터 1000㎡에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1320㎡ 크기로 지어진 것과 비교하면 규모면에서 훨씬 앞선다.

 시는 이와 함께 진해문화센터 및 진해도서관 건축공사도 내년에 착수한다.

시는 시 통합이전부터 시내버스 회차장으로 이용하던 진해구풍호동305-20 일대 부지를 사업지로 확정하고 1만 2000여㎡의 건축 연면적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좌석 600석이 들어설 수 있는 복합시설로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사업비 500억여 원이 조만간 확보돼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

 시는 진해지역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건립사업도 연계 착수한다.

현재 사용 중인 풍호동 임시회차장 부지가 문화센터 및 도서관건립지로 쓰여지는만큼 일찌감치 공영차고지 부지로 점찍어놨다.

예정부지는 진해구 행암동24번지 일원 4240㎡이다. 그동안 진해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자원화처리장으로 사용돼 왔으나 지난해 1월 성산구 창곡생활폐기물처리종합단지로 이전한 이후 비어있던 곳이다.

시는 부지가 모두 국공유지인 여기에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차고지를 조성해 현재 운행되는 5개 노선 39대의 차고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인 창원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시 노선 증회 및 차고 수요가 늘어나더라도 안정적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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