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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습니다”교원 타운홀 미팅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습니다”교원 타운홀 미팅
  • 경남교육청
  • 승인 2021.12.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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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할 수 있어”교권 강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습니다”교원 타운홀 미팅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습니다”교원 타운홀 미팅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학교 현장 교원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활동 보호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2021. 교원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세 가지 이음을 주제로 하는 교원과 도교육청의 소통 간담회’라는 부제로 열린 교원 타운홀 미팅의 세 가지 이음이란 현재와 미래의 이음, 교사와 학생의 이음, 학교와 교육청의 이음을 말하며,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 번째 섹션 ‘현재와 미래의 이음’에서는 ‘새로운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박종훈 교육감 특강 후 즉문즉답의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섹션 ‘교사와 학생의 이음’에서는 2020년부터 진행되어 온 수업방해 해결 ‘이음교실’의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 발표, 관련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퀴즈 형식의 이벤트로 관심을 끌었다.

세 번째 섹션 ‘학교와 도교육청의 이음’에서는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의 성과 발표와 2022년 교육활동 보호 정책 수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 조사의 결과 및 분석 발표, 10개 분임의 토론과 발표, 질의응답의 시간이 주어졌다.

이번 교원 타운홀 미팅에는 교육감, 학교정책국장, 학교혁신과장을 비롯하여 교권업무혁신담당, 교원 50명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하는 학교 현장 교원의 구성은 평소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교권보호 교육 강사단과 수업방해 해결 ‘이음교실’ 선도학교 담당자, 학교 교권업무 담당자 등을 위주로 했다.

교권보호 교육 강사단은 100개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권 연수를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이음교실’ 담당자들은 수업방해 해결을 위한 선도학교 운영에서의 성과나 우수사례, 문제점 등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학교 교권업무 담당자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과정에서의 애로점 등을 공론화할 수 있었다.

2019년에 실시했던 교원 타운홀 미팅에서 현장 교원의 요구사항을 2020년의 정책으로 적극 반영한 대표적인 예로써, 상담의 접근성 문제 해결을 들 수 있다.

현장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를 받았을 때 심리상담이 절실한데 센터가 창원에만 있어 아쉽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해 5월 서부권 교원을 위한 진주상담실을 개소하였다.

또 지난해 11월 도내 전문심리상담센터 및 심리치료의료기관 27곳을 위촉함으로써 촘촘한 외부 연계망을 구축하였으며,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뿐만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 호소 교원에게도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1인당 1백만 원 이내의 외부 연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할 수 있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에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의 의견을 듣겠다.”며 “교원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지혜를 모아 선생님들의 행복한 교육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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