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서 기후위기 극복ㆍ자연 공생과 호흡
작품서 기후위기 극복ㆍ자연 공생과 호흡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2.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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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서 26일까지, 구채연ㆍ남지형 등 국내외 16명
멸종위기 동물 주제 작품 전시
구채연 작가의 `oasis`.
구채연 작가의 `oasis`.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가뭄 등 급격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는 인간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며 동식물들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지구촌 기후변화의 심각성, 자연의 소중함, 인류를 포함한 생태계 가치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기후위기 시대, 멸종 위기종을 다시 보다` 특별전이 오는 26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5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금보성아트센터ㆍ환경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예술가협회가 주관, 주한영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전시로 이번 전시에는 김복동, 구채연, 권창남, 남지형, 박영숙, 신동임, 신영진, 우창훈, 이영자, 이은경, 장영우, 정지윤, 최소윤, 탁노, 허정호, KhugjilbayarSo

신영진 작가의 `내부수리중-Wildlife-전설이 된 사자`.
신영진 작가의 `내부수리중-Wildlife-전설이 된 사자`.

dnom 등 16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전시 주제를 품어낸 창작, 작품들을 엄선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구채연 작가는 멸종위기 동물인 사막고양이를 주제로 들이 풍족하고 불편함 없이 살아가는 인류에게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를 `오아시스(oasis)`라는 작품에 표현했다. 신영진 작가는 인간의 욕망으로 만들어낸 지구 환경 파괴로 인해 동시대 생명체들이 공룡과 같은 전설적 존재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전하는 `내부수리중-Wildlife-전설이 된 사자`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남지형 작가의 작품 `macdonalds`는 2층 버스 안에 기린, 판다, 곰, 원숭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인류가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이외 전시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 16명은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리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하나의 목소리를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남지형 작가의 `macdonalds`.
남지형 작가의 `macdonalds`.

 주한영국대사관 측은 "사람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어 멸종위기 동물들을 추모하고,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 시급성을 전달하고자 한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작품에 반영했다"고 이번 기획전 의의를 밝혔다.

 경명자 유경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인간의 편의와 활동으로 인해 환경 파괴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는 이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자리이다"며 "기후위기의 극복과 자연과의 공생을 목표로 하는 이번 전시가 환경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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