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6척 1조 4956억원 계약, 친환경 기술개발 인정 성과...목표 77억 달러 대비 136%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6척을 수주, 수주금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00억 달러 이상 수주는 지난 2014년 149억 달러 수주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이번 수주는 북미지역 2개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 2척 등 6척이다. 총 수주 금액은 1조 4956억 원이다.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 설비(Gas Management System)를 탑재해 메탄배기가스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규모 수주로 100억 불을 달성할 수 있는 결과물은 친환경 기술개발에 대한 발주처의 인정이라는 데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20척, LNG운반선 15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WTIV 1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59척/기 약 104억 4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 해양플랜트 및 잠수함을 수주했다. 이 성과는 올해 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136%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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