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김해지역 학부모와 박종훈 교육감이 함께 하는 `경남교육 사랑방`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취임한 2015년부터 매년 김해지역을 방문해 학부모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학부모를 맞이한 뒤 학부모들 준비한 몸풀기로 마음을 열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김해교육이야기시간에는 지역 학부모의 의견수렴(온라인 설문조사)을 통해 선정된 5가지 지역교육주제 △고교학점제 △아이톡톡 활용방법 △과대학교(학급)에 대한 대책 △방과후수업의 다양화 △등하교길의 안전에 대한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고교학점제나 아이톡톡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있었는데， 교육감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져 평소 몰랐던 정보과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돼 좋았다"고 말하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매년 지역으로 학부모님들을 찾아뵙고， 학부모님들과소통을 하면서， 언제나 허심탄회하게 고민과 의견을 직접 얘기해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방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