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성ㆍ시민의 종 광장 일원, 나라별 트리 꾸미기 등 풍성
김해시는 `제8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동상동 분성광장과 대성동 시민의 종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축제는 크리스마스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의환)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으나 올해는 `회복, 비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28일 개막했다.
이날 분성광장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각 나라 트리 꾸미기대회, 캐롤송 대회가 열렸다.
점등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송유인 김해시의장, 박병지 기독교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을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대면행사는 대폭 축소됐으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분성광장 및 시민의 종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및 장식이 전시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세계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즐기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잠시 잊고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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