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경남문예회관서 리사이틀...슈만의 `어린이 정경` 등 7곡 연주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2015년 동양인 최초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 이자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화려한 연주가 진주에서 펼쳐진다.
다음 달 1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지영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장 필리프 라모의 새로운 클라브생 모음곡집 가단조 중 `알르망드`, `세 개의 손`, `사라방드`, `가보트와 여섯 개의 변주곡`과 클로드 드뷔시의 `영상 제2집`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의 `어린이 정경, 작품번호 제15번`과 `다비드 동맹 무곡집, 작품번호 제6번`을 연주하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문지영은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도 다수의 협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파리 에꼴노르말 코르토홀, 프라하 루돌피눔 드보르작홀 등 전 세계 저명한 공연장과 이탈리아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페스티벌, 팔레르모 클래시카 페스티벌 등에서 리사이틀을 진행하여, 전 세계인에게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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