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6:48 (토)
창원공설센터, 중기 투자유치 지원
창원공설센터, 중기 투자유치 지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11.2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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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컨설팅ㆍ금융지원제도 연계...153건 지원 1억 6400만원 절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공장설립지원센터에서 기업 무료 컨설팅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공장설립지원센터에서 기업 무료 컨설팅을 하고 있다.

 진주 소재 한 기업은 근린생활시설에서 소규모제조시설 운영 중 기업 확장이 필요해 공장 이전을 위한 입지 선정을 고민하던 중 위치선정부터 창업신청, 토목ㆍ환경 인허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 확장에 성공했다.

 이 같은 무료 업무지원을 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공장설립지원센터(이하 창원공설센터)가 중소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지원으로 기업들의 비용이 절감되는 등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창원공설센터는 개별입지 공장설립예정자의 창업ㆍ공장등록 신청부터 환경ㆍ토목 분야 지원까지 무료로 원스톱 컨설팅 및 행정업무를 대행해 중소기업 투자유치에 힘쓰고 있다.

 진주 A사는 창원공설센터의 지원으로 창업 신청 후 농지보전 부담금, 개발 부담금, 취ㆍ등록세 감면으로 7200만 원의 세제감면 혜택과 토목ㆍ환경 분야의 현황측량, 준공측량, 토목설계와 환경검토서 등 각종 인허가 도서를 지원받아 19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창업기업의 정책자금 지원제도를 안내받아 추가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창원공설센터는 지난 1997년 설치된 이래 매년 상담 및 승인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2018년 84건, 2019년 87건, 2020년 92건의 공장설립을 무료로 대행함으로써 경남지역 제조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환경분야 컨설팅을 통해 민간컨설팅 업체를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평균 건당 150만 원 내외로 올해 10월 기준으로 153건을 지원해 1억 6400만 원을 절감했다.

 창원공설센터는 경남권의 개별입지 공장설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해시ㆍ사천시ㆍ진주시ㆍ함안군청에 현장 상담창구를 개설해 기업들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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