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4:28 (금)
재능기부로 소상공인 상생 생태계 만들다
재능기부로 소상공인 상생 생태계 만들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11.2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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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멘토링 사업 프로그램...사업장 방문 문제점 진단ㆍ노하우
창원시 의창구 소재 비비돈가스 허명 대표(오른쪽)에게 구철회 이사장이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 소재 비비돈가스 허명 대표(오른쪽)에게 구철회 이사장이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성공 사업장의 대표가 재능기부 멘토로 참여해 노하우 전수해 주는 멘토링 사업인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신보는 경남도로부터 `희망드림패키지`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생지원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사업체(멘토)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멘티)를 연결해 주어, 멘토가 직접 멘티의 사업장에 방문해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보완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멘토링 사업이다.

 상생지원 프로그램의 멘토로 선정된 업체들은 대부분 현장면담을 통해 자질과 사회적 덕망, 재능기부 의사를 가진 업체로 현재 육류 전문점, 한식 전문점, 커피 전문점 등 14개의 다양한 업체로 구성돼 있다.

 경남신보는 지속적으로 멘토들을 발굴ㆍ확보해 경남 전체를 아우르는 멘토풀을 구성하는 한편 재능기부를 통해 소상공인끼리의 경쟁이 아닌 상생의 생태계가 만들어지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구철회 경남신보 이사장은 "멘토들의 재능기부가 선한 영향력의 시작점이 되어 경남 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나눠 줄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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