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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뱃사공` 진실 바로잡아야 김봉남 의령군의원 5분 발언
`처녀 뱃사공` 진실 바로잡아야 김봉남 의령군의원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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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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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남 군의원
김봉남 군의원

 의령군의회 김봉남(가 선거구ㆍ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5일 제263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처녀 뱃사공`의 진실을 밝히자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1959년에 발표된 국민애창곡 처녀 뱃사공의 사연을 담아서 2000년 10월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산 99번지에 건립된 처녀 뱃사공 노래비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처녀 뱃사공의 주인공은 의령군 정곡면 적곡리 출신이고,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로 시집을 가서 현재 생존해 계신다"고 말했다.

 또한 "2008년 실존 인물인 처녀 뱃사공의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의 증언, 그리고 의령향토문화연구소의 노력으로 비문의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고, 무엇보다도 언론을 통해서 연일 보도가 되면서 함안군은 잘못을 인정하고 비문의 내용을 바로 잡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13년이 지난 지금도 그 비문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우리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식적으로 처녀 뱃사공의 진위를 밝히고 함안군에 그에 맞는 정당한 요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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