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쏟아지는 철길야행` 행사...30일~12월 4일 야외무대서 펼쳐
전국 최대 벚꽃 군락지로 유명세를 탄 진해 경화역이 별빛 경관조명으로 빛난다.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를 오는 30일과 12월 4일 진해구 경화역공원에서 개최한다.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는 경화역공원 야외무대 주변과 약 200m 구간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 아래를 거닐고, 음악회를 관람하면서 경화역 일대 별빛 조명 설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1월 30일과 12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30일 오후 6시부터 1ㆍ2부에 걸쳐 별빛음악회가 경화역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색소폰 연주와 퓨전 국악, 재즈, 남성 중창단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7시에는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빛 점등식과 조명 아래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
12월 4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두 번째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에는 별빛음악회를 비롯해 진해근대문화 엽서 보내기와 야광머리띠, 열쇠고리, 가을낙엽 손수건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다.
이날 별빛음악회는 통기타, 클래식 음악 등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90분가량 이어진다. 한편, 진해 경화역공원 내 설치된 별빛 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7시~7시 30분, 8시~8시 30분, 9시~9시 30분에 불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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