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제15회 밀양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ㆍ도에서 4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예년보다 인원은 다소 줄었으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에 걸맞도록 안전한 체육행사를 지향해 진행됐다.

　삼문동 남천강 수변공원의 시원한 자연경관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고 △남자부 1위 부산 장근석, 2위 경남 김정수, 3위 대구 백형태, 4위 부산 이형문, 5위 경남 이명환 △여자부 1위 경남 김영선, 2위 부산 이영옥, 3위 부산 송정애, 4위 경남 구덕순, 5위 경남 장경수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대회장을 방문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밀양을 방문해 주신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환영하며, 본 대회를 통해 건강한 삶뿐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밀양시는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환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18일 부울경 경남매일배 파크골프대회를 앞두고 밀양시 파크골프장(45홀)은 국내에서 손꼽는 파크골프 시설과 푸른 밀양강을 두르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청정 에어시티 밀양의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