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나폴리 통영 바다에서 개최된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지난 21일 3일 동안의 열전을 마감했다. 이 대회는 국내 선수와 국내거주 외국선수 등 한국, 미국, 영국 등 11개국의 요트 37척과 선수 292명이 참석한 가운데 ORC(크루저)종목에 출전한 비키라팀(한국)이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며 5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유튜브로 중계하며 무관증 대회로 치러진 이 대회 경기종목은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2그룹(ORCⅡ), 3그룹(J/24) 3개 종목에서, 거북선ㆍ학인진ㆍ이순신 등 3개 코스로 진행돼 각 그룹별 5위까지 15팀이 수상했다.
종목의 1위는 △ORCⅠ(크루저) 비키라팀 △ORCⅡ(크루저) 서던브리즈Ⅲ팀 △J/24(스포츠) 벽란도팀이 차지했다.
통영시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및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도서지역 요트 계류시설 확충, 마리나비즈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해 요트를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실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