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 도계지점이 확장 신축 이전해 지역민을 위한 공간 활용을 넓혀 도시농협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21일 허성무 창원시장과 윤해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지역 내 지역농협 조합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점식을 가졌다.

　새로 이전한 도계지점(태복산로13번길 41)은 건축면적 391.02㎡， 연면적 974.01㎡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금융점포， 2층은 지역민을 위한 편익시설인 로컬푸드 카페를 오픈해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3층은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달 26일 준공허가를 받아 11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황성보 조합장은 "도계지점은 1992년 개점 이래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동창원농협은 올해 상호금융여수신 2조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