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2:00 (화)
`물류도시 도약` 함양 쿠팡 센터 추진 `순항`
`물류도시 도약` 함양 쿠팡 센터 추진 `순항`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1.11.22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춘수 군수, 본사 방문 환담 가져...연면적 5만 5천평에 720억원 투자
영호남 지역 물류ㆍ유통 허브 기대
서춘수 함양군수(왼쪽 세 번째)가 쿠팡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가진 후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왼쪽 세 번째)가 쿠팡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가진 후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함양군의 쿠팡 물류센터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물류중심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2일 쿠팡(주) 본사를 방문해 박대준 대표를 만나 물류센터 조성에 따른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환담을 가졌다.

 쿠팡(주)은 함양읍 신관리 일대 연면적 약 5만 5000평 부지에 72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 3000평 규모의 물류센터 1동을 조성할 예정으로, 최신식 설비를 비롯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쿠팡의 함양 첨단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광주, 대구, 김천 등에 건립되는 쿠팡의 물류센터 중앙에 위치하여 영호남 지역 물류와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함양 쿠팡 물류센터 조성사업은 현재 지구단위계획 지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물류센터 착공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군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물류센터를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대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었다.

 박대준 대표는 서춘수 군수와 만난 자리에서 "물류센터 착공으로 함양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 군수는 "쿠팡 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고용창출을 위해 신속한 착공이 필요하다"며 "지난 8월 국토부로부터 선정된 투자선도지구에 쿠팡을 중심으로 물류기업을 집중 유치해 향후 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해서는 쿠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