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27 (수)
경남 77명 신규 확진… 산발 감염 확산
경남 77명 신규 확진… 산발 감염 확산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11.2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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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4명ㆍ양산 21명 등 발생, 누적 1만4391명ㆍ입원 754명
 경남도는 지난 21일 오후 5시부터 지난 22일 오후 5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 24명, 양산 21명, 김해 12명, 고성 7명, 통영ㆍ진주ㆍ사천ㆍ함안ㆍ함양 2명, 거제ㆍ하동ㆍ합천 1명 등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양산 소재 학교 관련 7명, 함안 소재 경로당모임 관련 2명, 함양 지인모임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5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조사 중 7명이다.

 창원 확진자 24명 가운데 21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가족 11명, 지인 6명, 직장동료 2명, 동선노출 2명이다. 또 다른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2명은 입원 및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21명 중 7명은 ‘양산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다. 지난 20일 증상발현 검사로 학생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같은 반 학생 및 접촉자 11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21일 학생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22일 학생 2명, 가족 3명, 교사 1명, 지인 1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고강도 운동 중에 전파가 이뤄져 교내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학교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 학년 및 접촉자 119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고, 16명을 제외한 1175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6명, 가족ㆍ동선노출 각 1명이다. 3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나머지 3명은 각각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 10명, 지인 1명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고성 확진자 7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진주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동선노출자다. 통영 확진자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다. 사천 확진자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확진자 2명은 ‘함안 소재 경로당모임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함양 확진자 2명은 ‘함양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1명이다.

 거제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하동 확진자 1명과 합천 확진자 1명은 각각 전북 부안, 대구 달성 확진자의 가족이다.

 도내 46ㆍ47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46번째 사망자는 거제 거주 80대 여성이며, 지난 10월 29일 확진돼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20일 오후 10시 44분께 숨졌다. 백신 접종완료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47번째 사망자는 창원 거주 90대 여성으로 지난 2일 확진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22일 오전 8시 32분께 숨졌다. 백신 미접종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1만 4391명(입원 754명, 퇴원 1만 3590명, 사망 47명)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916명, 자가격리자는 2273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22일 0시 인구수 기준으로 1차 81.0%, 접종완료 7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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