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34 (목)
경남 스포츠산업 경쟁력 강화로 발전 힘써야
경남 스포츠산업 경쟁력 강화로 발전 힘써야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11.2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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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 3명 대표발의
표병호 도의원
표병호 도의원

표병호 의원 문화재지킴이 조례안 등 상임위 통과
김경영 의원 스포츠클럽ㆍ생체지도자 조례안 통과
장종하 의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대상 확대를

 경남도의회는 표병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양산3)이 대표발의한 `경남도 스포츠산업 육성조례안`,`경남도 문화재지킴이활동에 관한 조례안`,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90회 정례회 1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 스포츠산업 육성조례안`은 `스포츠산업 진흥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경남 스포츠산업의 기반을 조성, 경쟁력을 강화해 경남 스포츠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원 근거 등을 명시했다.

 `경남도 문화재지킴이활동에 관한 조례안`은 문화재 보호를 위한 자율적 주민활동에 기초한 사회참여 기회 제공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의식, 봉사정신의 민간 주도성 강화와 자율적 활동 환경 조성 등에 대한 문화재지킴이 활동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주요 시책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심의하기 위해 시ㆍ도 공공보건 의료위원회를 두도록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위원회의 구성 등에 관해 명시했다.

김경영 도의원
김경영 도의원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은 `경남도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남도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안`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지도자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정책협의회 개최 △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사업 규정 △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 체육회 내 종사자 간 임금과 노동조건 차별 개선의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사업을 신설하는 등 스포츠클럽 지원과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21년 현재 전국에 2800여 명, 경남에 257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배치돼 활동 중이며, 지난해 정부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라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내년 1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그러나 정규직 전환 이후 임금체계, 복리후생 기준, 처우 개선 관련 내용이 논의되지 아니한 실정으로, 생활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시점으로 복지 등의 실질적 처우 개선을 위한 관련 규정이 마련된 셈이다.

장종하 도의원
장종하 도의원

 장종하 의원(더불어민주당ㆍ함안1)은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개정안 주요 내용은 한부모 가족과 장애인 보조견 진료비를 연간 24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했으며, 국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과거 애완동물로 불리며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로만 인식됐지만 지금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로 반려동물의 의미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장 의원은 반려동물 진료비가 병원별로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고, 실손보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적 사정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족과 장애인들의 고충 민원과 의견을 경청, 이번 조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장 의원은 "보조견이 없으면 생활이 어려운 시각 장애인, 반려동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한부모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력을 다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분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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