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기독문화원(이사장 구자천)이 제정한 `제3회 경남기독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제3회 경남기독문화상 수상자는 총 3명으로 목회 부문에서는 강영식 창원가음정교회 원로목사， 문화예술부문 장기홍 마산중앙감리교회 은퇴 장로， 사회봉사부문 정영숙 마산성막교회 은퇴 전도사이다.
　목회부문 강영식 목사는 창원 가음정교회서 27년간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교회 부흥과 지역기독교 발전에 공을 세웠고， 지난 2011년 은퇴 후 캄보디아 선교사로 파송돼 현지에서 선교사 역할 및 신학교를 설립해 많은 사역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부문 장기홍 장로는 일평생 교회성가대 지휘를 맡아 봉사했으며 마산중앙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가곡 부르기 운동과 가곡 보급에 힘썼다. 또한， 마산음악협회 지부장을 맡아 지역예술계에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 정영숙 씨는 마산성막교회 전도사로 재직하면서 선한사마리아선교회를 창립하고 30년 동안 창원교도소 재소자들에 대한 정신교육봉사활동을 했으며， 알콜중독자 요양기관 사랑샘 공동체에서 19년째 환자들을 대상 상담 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