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17 (목)
젊은 악기 유망주가 펼치는 국악 무대
젊은 악기 유망주가 펼치는 국악 무대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11.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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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김지연 태평소 협연으로 막 올려
첫 무대를 장식할 태평소의 김지연.
첫 무대를 장식할 태평소의 김지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제46회 청소년 협연의 밤`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종욱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진다.

 `청소년을 위한 협주곡의 밤`은 21세기 민족음악을 이끌어 나갈 젊은 국악인들의 등용문으로 매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디션을 통해 각 악기군의 유망주들을 선발, `꿈과 감성이 있는 젊은 음악회`라는 타이틀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태평소, 해금, 25현 가야금, 소금, 거문고, 모듬북 등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군의 유망주들이 꿈과 감성이 있는 젊은 음악회를 꾸며준다.

 1부 첫 곡은 계성원 편곡의 `서용석류 태평소 시나위와 관현악`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과를 졸업한 김지연의 태평소 협연으로 막이 오른다.

 두 번째 곡은 하와이대 작곡과 교수인 토머스 오스본 작곡의 해금협주곡 `Verses`를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한 이선영의 해금협연으로 들려주게 된다.

 이어 이건영 작곡의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변주곡 `한오백년`을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재학중인 이전매리의 25현 가야금 협연으로 들려주게 된다.

 네 번째 곡은 이준호 작곡의 소금협주곡 `길`을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재학중인 김의진의 소금 협연으로 들려주게 된다.

 다음 곡은 정대석 작곡의 거문고 협주곡 `달무리`를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황진호의 거문고 협연으로 들려주게 된다.

 꿈과 감성이 있는 젊은 음악회 마지막 무대는 이경섭 작곡의 모듬북 협주곡 `타`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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