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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 대전 고속도로 거제 연장 촉구”
“통영 ~ 대전 고속도로 거제 연장 촉구”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1.11.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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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발전협의회, 시청 앞 집회 “2차 5개년계획에 우선 반영을”
거제발전연합회가 지난 19일 거제시청에서 집회를 열어 통영~대전고속도로 거제 연장을 요구 하고 있다.
거제발전연합회가 지난 19일 거제시청에서 집회를 열어 통영~대전고속도로 거제 연장을 요구 하고 있다.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거제 연장’에 대한 거제시민 숙원사업의 욕구가 분출됐다.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는 지난 2005년 개통됐다. 거제시민의 끈질긴 요구에도 불구하고 거제대교를 건너지 못하고 통영 용남면에서 단절된 지 16년이 지났다.

 현재까지 거제연장도로 30.5㎞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부족 때문에 발목이 잡힌 사업이다.

 드디어 지난 9월 국토교통부 ‘2021~2030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국가간선도로망에 이 노선이 포함되면서 한 가닥 희망의 불씨로 청신호가 밝혀진 계기로 내친김에 거제발전연합회가 주축이 돼 지난 19일 거제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에서 한목소리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거제연장계획을 2021~2025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계획에 우선순위로 반영하고 조기 개설해 줄 것을 촉구하는 행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들의 거제 연장 당위성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 신공항 건설계획과 함께 △호남의 석유, 화학, 철강 산업 △서부 경남의 항노화, 바이오, 항공우주 △거제ㆍ통영의 조선ㆍ해양플랜트 산업, 창원의 기계산업과 부산의 물류산업 등을 연계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건설과 함께 환상형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국가기간산업의 경쟁력 확보로 인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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