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24 (금)
단풍 아래서 한 끼 나눔으로 행복으로 물들었죠
단풍 아래서 한 끼 나눔으로 행복으로 물들었죠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11.1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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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대성사 복지재단, 재활직원 초청...자연에서 무료 급식 자원봉사 활동 실시
위기환경주거 개선 등 꾸준히 실천해와
대한불교 대성사 글로벌나눔복지재단에서 지난 17일 양산행복한직업재활센터 30여 명을 초청해 무료급식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한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불교 대성사 글로벌나눔복지재단에서 지난 17일 양산행복한직업재활센터 30여 명을 초청해 무료급식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한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불교 대성사 글로벌나눔복지재단(대표 주지 대성스님)에서는 지난 17일 양산행복한직업재활센터 30여 명 직원들을 대성사로 초청해 무료급식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봉사는 매달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급식 나눔 자원봉사활동은 코로나 여파로 반찬제공으로 바뀌어 진행돼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대성사로 초청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양산행복한직업재활센터는 장애인에게 직업적응능력 및 직무기능 향상훈련 등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 보호 작업장으로 한 관계자는 "공기 좋은 곳에서 단풍을 만끽하며 맛있는 음식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성사글로벌나눔복지재단은 양산시 시명골에 위치한 대한불교 대성사에서 신도 위주로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무료급식봉사, 위기 가정 주거환경개선, 양산부산대병원 내 맥도널드하우스 청소, 텃밭관리 등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10년째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단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 주지 스님은 "코로나로 인한 외부활을 통제받아오다 산중 사찰에 참석한 장애인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권이 주어진다면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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