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00 (화)
경남 무인도 불법 개발ㆍ행위
경남 무인도 불법 개발ㆍ행위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11.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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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수청, 이달 말까지 점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무인도서 불법 개발 여부를 점검한다. 사진은 거제시 남부면 소재 준보전 도서 ‘어유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무인도서 불법 개발 여부를 점검한다. 사진은 거제시 남부면 소재 준보전 도서 ‘어유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 이하 마산해수청)은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무인도서 343개소의 보전상태와 주변해역 오염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무인도서는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절대보전, 준보전, 이용가능, 개발가능 4가지 유형으로 지정ㆍ고시돼 매년 보전상태 등이 점검되고 있다.

 경남지역의 무인도서 현황을 보면 총 343개소로써 절대보전 12곳, 준보전 90곳, 이용가능 177곳, 개발가능 64곳이다.

 창원 돝섬, 통영 장사도, 거제 외도, 하동 솔섬 등 무인도서의 개발로 관광객 유치 등 성공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무인도서 내 무단으로 건물을 신축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 발생 가능성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무인도서의 훼손을 막고, 보전상태를 유지키 위해 행위제한 위반 등에 대해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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