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수청, 이달 말까지 점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 이하 마산해수청)은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무인도서 343개소의 보전상태와 주변해역 오염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무인도서는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절대보전, 준보전, 이용가능, 개발가능 4가지 유형으로 지정ㆍ고시돼 매년 보전상태 등이 점검되고 있다.
경남지역의 무인도서 현황을 보면 총 343개소로써 절대보전 12곳, 준보전 90곳, 이용가능 177곳, 개발가능 64곳이다.
창원 돝섬, 통영 장사도, 거제 외도, 하동 솔섬 등 무인도서의 개발로 관광객 유치 등 성공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무인도서 내 무단으로 건물을 신축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 발생 가능성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무인도서의 훼손을 막고, 보전상태를 유지키 위해 행위제한 위반 등에 대해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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