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ㆍ재건축 기대` 경남 주택매매가 ↑
`리모델링ㆍ재건축 기대` 경남 주택매매가 ↑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1.11.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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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가 하락세, 경남은 0.2%p 상승폭 확대
창원시 성산구 전국 두 번째 교통개발 기대감 지역 늘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월 대비 축소했음에도 경남은 지난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원시 성산구의 경우 아파트 리모델링 및 재건축 등에 대한 투자 수요로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창원지사(이하 창원지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0.88%로 전월 0.9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하지만 경남 10월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은 0.81%로 전월 0.62% 대비 상승폭이 0.19%p 올랐다. 성산구의 경우는 9월 대비 2.26% 올라 경기도 오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창원지사는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상승을 꼽았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 8월 제조업생산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했다. 9월 중 소비자 물가는 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창원지사는 창원시 공업용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고 신세계 스타필드 착공 예정에 따라 인근 수혜지역 내 신규 및 구축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주택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남지역 교통개선 등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른 상승세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경남 서부지역 달빛내륙철도(함양ㆍ거창ㆍ합천 등 총199㎞) 확정과 남부내륙철도 종착역이 거제시 사등면으로 정해지면서 사업 진척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 경남 서부 달빛내륙철도 확정도 주택가격 상승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시 합포구의 경우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의 민간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이 선정돼 사업이 본격화돼 주변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는 올해 12월 착공 예정인 신세계 스타필드의 영향으로 주변을 중심으로 신축 및 구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창원시 성산구는 아파트 리모델링 및 재건축 등에 대한 외지인의 투자수요가 있다.

 고성ㆍ거제ㆍ통영시의 경우 남부내륙고속철도 종착역 변경안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거제시 사등면 일대 주택과 아파트 등의 거래 증가가 예상되고 고성 및 통영시 역사 예정지 및 해안변 주택지는 개발 기대감 등으로 투자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www.r-one.co.kr)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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