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무역수지 흑자액 2개월 연속 감소
경남지역 무역수지 흑자액 2개월 연속 감소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11.17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수입 크게 늘어...수출 작년보다 4.0% 증가 32억불
수출금액, 철강제품 48.2% 차지
 경남지역 10월 기준 무역수지는 13억 불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창원시관이 17일 발표한 경남 10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작년 같은달 대비 4.0% 증가한 32억 불, 수입은 35.9% 증가한 19억 불로 무역수지는 13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천연가스ㆍ철강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자재 수입이 크게 증가해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액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수출금액 상위 5개 품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철강제품 48.2%, 전기전자제품 27.8%, 기계류는 9.3% 증가했고, 선박 15.0%, 자동차부품은 4.4% 감소했다.

 철강제품은 수출단가 상승과 자동차ㆍ건설ㆍ기계의 수요 증가로 48.2% 증가했고, 국내 기업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 소비 성수기를 대비한 주문이 이어지면서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27.8% 증가했다.

 선박 수출은 15.0% 감소했으나, 올해누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해 선박 인도일에 따른 일시적 감소로 판단되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한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량 감소로 자동차부품이 4.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 161.1%, EU 23.4%, 미국으로는 23.0% 증가했으나, 동남아와 중국은 각각 34.0%, 12.1% 감소했다. 중남미ㆍEU로는 선박, 미국으로는 냉장고 수출이 증가했고 동남아로는 선박, 중국으로는 기계류 수출이 감소했다.

 10월 수입은 원자재 65.4%, 소비재 19.3%, 자본재가 3.4% 증가해 전체적으로 35.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연료 135.1%, 화공품 39.4%, 철강재 17.5%, 전기전자기기는 5.8% 증가했고, 기계류는 1.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호주 352.0%, 중동 73.5%, 일본 31.2%, 동남아 25.3%, 중국 8.7%, EU로부터 4.6% 증가했고, 미국으로부터는 10.1% 감소했다.

 호주로부터는 가스ㆍ석탄, 중동으로부터는 가스, 일본으로부터는 철강재, 동남아로부터는 석탄ㆍ천연고무, 중국ㆍEU로부터는 소비재ㆍ원자재ㆍ자본재 모든 분야에서 수입이 증가했고, 미국으로부터는 가스 수입이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